‘노후건물 안전진단 지원’ 등… “주민 모두가 안심하는 안전서초 조성”

▲ 조은희 자유한국당 서초구청장 후보.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조은희 자유한국당 서울 서초구청장 후보는 22일 ‘아이들이 안전한 서초’를 위한 학교안전 4대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노후학교 건물의 안전진단 지원 △주요 통학로에 서초 안심등굣길 도우미 확대배치 △서초형 안심 CCTV 2배 확대설치 △어린이 보호구약 추가지정 및 교통안전시설물 확대설치 등을 공약했다.


그는 “구청장 재임 4년 간 어린이들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육·교육시설에 옐로카펫, 다기능 조명식 표지판, LED 안전표지판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물 설치, 보행지킴이 LED 유도등 설치 등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사각지대 제로화’ 사업을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아이들 안전을 위한 예방조치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끼는 게 엄마들 마음”이라며 4대 공약을 내놨다.


조 후보에 따르면 ‘노후학교 건물 안전진단 지원’은 학교건물, 교사 외부시설 등을 건축구조기술사, 기계설비기술사 등이 점검하는 한편 자문의견을 토대로 강남서초교육지원청과 협의해 위험시설을 보완·개선토록 한다는 사업이다.


‘서초 안심등굣길 도우미’는 조 후보 재임 중 시행한 사업이다. 서초구 내 22개 학교에 2명씩 배치돼 등교시간에 학생들 교통신호 준수 등 안전지도를 하는 것이 골자다.


도우미는 학교별 1~2곳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매일 1시간씩 기존 녹색어머니와 협조하거나 기존 녹색어머니를 대신해 운영된다. 순번제로 돌아오는 초등학교 녹색어머니 활동 참여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맘 고충을 경감시키는 게 목적이다. 조 후보는 학부모들 요청에 따라 확대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조 후보는 또 기존 CCTV가 고가의 설치비용으로 확대설치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 CCTV의 10% 가격으로 설치 가능한 서초형 안심 CCTV를 2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CTV 폴(POLE)도 셉티드 방식을 적용한 노란색을 칠하고, 폴에 스마트 비상벨을 설치해 유사시 바로 신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에 매진한다는 입장이다.


조 후보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어린이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옐로카펫 △횡단보도 LED안전표지판 △태양광 LED표지판 △도로반사경 △과속반사턱 등 안전시설물도 현장 상황에 맞게 설치하는 한편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을 연차별로 확대추진 할 계획이다. 기존에 설치됐던 안전시설물 중 훼손 및 노후된 시설을 전수조사해 정비도 병행한다.


조은희 후보는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서초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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