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나우지뉴.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브라질의 축구 전설 ‘외계인’ 호나우지뉴가 자신에 대한 결혼보도에 대해 강력히 반박하고 나섰다.
호나우지뉴는 24일(현지시간) 브라질 최대 미디어 ‘헤지 글로부’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보도는) 내가 지금까지 들었던 거짓말 중에 가장 큰 거짓말”이라고 밝혔다.
앞서 브라질 언론 ‘오 디아’는 “오는 8월 호나우지뉴가 프리실라 코엘류, 베아트리스 소자라는 2명의 여성과 동시결혼을 할 예정”이라며 “세 사람은 지난해 12월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함께 살고 있고 두 여성은 결혼을 하기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 보도를 접한 호나우지뉴는 “아예 결혼 자체를 할 계획이 없다”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호나우지뉴는 화려한 개인기와 기량으로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2000년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와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에이스로 활약해 축구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까지 현역 선수로 활동하다가 지난 1월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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