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점 우수사례 제품인 '조금자 채소잡곡'. 2015년 초까지 판매실적이 저조했으나 같은해 말 공영홈쇼핑 입점을 계기로 2년 동안 매출액 18억 기록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28일부터 공영홈쇼핑(아임쇼핑) TV쇼핑을 통해 지역우수농식품 판매를 위한 ‘상생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8일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의 ‘울금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총 14개 우수 농식품이 판매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4월, 사업에 응모한 66개 농가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열어 상품우수성 및 가격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14개 농가를 선정했다.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상품의 위생관리, 유통기한, 상품성 향상 등을 위한 ‘품질관리 심사(QA)’도 거쳤다. 선정농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스튜디오(서울 양재동 aT센터 소재)’를 통해 100만원 안팎의 저렴한 비용으로 입점용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선정 농가가 8%의 초저가 수수료를 내고 공영홈쇼핑에 입점(제품별 50분 방송)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한다.


공영홈쇼핑은 농수축산식품과 중소기업제품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7월에 개국한 TV홈쇼핑 전문 공공기관이다. 농축수산물 편성비율은 50%를 유지하고 있으며 판매수수료율도 20%(TV홈쇼핑 평균은 30% 수준)를 적용함으로써 농업인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이번 기획전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울금100과립(진도강황영농조합) △순수 도라지배즙·양배추즙(농업회사법인 순수식품) △상동 대포천산딸기(상동농업협동조합) △다미올 포기김치(이킴상승공장) △자두(대구경북능금농협 의성농산물산지유통센터) △통곡물 검은콩 미숫가루 블랙빈(농업회사법인 디자인농부) △대봉감 절편(사나래 농업회사법인) △복숭아(남상주농협) △건표고버섯(농업회사번인 건농) △반건시, 아이스 홍시(미강) △펀치볼 시래기 즉석된장국(농업회사법인 펀치볼) △뜰안에 청국장(이삭뜰 농업회사법인) △천사의 땅 해남 고춧가루(천사의 땅 영농조합법인) △도라지청(영농조합법인 산골농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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