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의 오버헤드킥이 올시즌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골 1위에 뽑혔다.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레알마드리드 소속 ‘우리형’과 ‘작은형’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가레스 베일(웨일스)이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골’ 1·2위를 차지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30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기술 자문단이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베스트 골 TOP10’을 뽑았으며 호날두와 베일이 1·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모든 선수들은 제치고 1위를 차지한 호날두의 골은 지난달 4일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나온 오버헤드킥이다. 당시 호날두는 팀이 1-1인 상황에서 팀 동료가 올린 크로스를 오버헤드킥으로 처리해 골을 성공시켰다. 당시 호날두는 자신의 장기인 높은 점프력을 이용해 무려 2.38m높이에서 공을 찼으며 호날두가 몸을 띄운 높이만 1.41m에 달한다. 당시 호날두의 환상적인 이 골로 전 세계 축구팬들은 열광했다. 이에 UEFA 자문단은 “기술과 운동능력이 결합된 대단한 플레이였다”고 평가했다.
2위 역시 호날두의 팀 동료 베일이 차지했다. 베일은 지난 27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에서 마르셀루가 올린 크로스를 지체없는 오버헤드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한편 호날두와 베일은 ‘베스트 골10’에 2골씩을 올렸다. 베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경기에서 넣은 골이 6위에 선정됐으며 호날두 역시 10위에 한골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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