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영욱이 전자발찌를 벗게된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댄스그룹 룰라의 랩퍼이자 최근엔 방송인으로 이름을 알렸던 고영욱이 다음달 전자발찌를 벗는것으로 알려졌다.


룰라가 해체한뒤 방송인으로 변신해 다수의 예능에서 발군의 예능감을 보여주며 화려한 인생2막을 걸었던 고영욱은 2010년 부터 자신의 오피스텔을 비롯한 다수의 거처에서 약 3년간 미성년자들을 대상으로 성추행과 성폭력을 저질러온 사실이 드러나며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수법 역시 연예인 데뷔를 시켜주겠다는 명목으로 미성년자들을 꼬드긴 정황까지 드러나며 고영욱은 사회의 지탄을 받았다. 결국 2013년 경찰에 검거된 고영욱은 징역 2년 6월에 신상정보공개 5년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3년간 부착 명령으로 형이 확정되었다.이로써 고영욱은 연예인 최초 전자발찌 1호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고영욱은 다음달에 전자발찌를 벗지만 현재 대중들의 여론이 싸늘하고 미투운동의 여파가 크기 때문에 복귀는 영영 힘들어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고영욱은 전자발찌가 해제되고도 신상정보가 오는 2020년까지 조회 가능하기에 대중들의 시선 역시 피하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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