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 루마니아 등 7개국 13개사 바이어와 국내 49개사 수출상담

▲ 5일 aT센터에서 이뤄진 해외 바이어 초청상담회중 이탈리아 부스에서 수출 상담 현장. (aT제공)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외교부 재외공관과 연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5일 aT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새로운 수출시장을 발굴하기 위해 일본, 중국, 미국 등 주력수출국가의 바이어와 함께 오만, 우즈베키스탄, 루마니아 등 신시장 지역의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주선했다.

행사 당일 7개국에서 온 13명의 해외바이어와 49여개의 우리 농식품기업이 119회의 거래상담을 진행하여 김치, 단감, 배 등 55만 달러(약 6억원)의 현장계약이 체결했다.

aT관계자는 “천만 달러 이상의 상담성과를 거두며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신시장 개척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우즈베키스탄 부스에서 수출 상담 현장.(aT제공)



또한 상담회와 더불어 김치, 홍삼제품과 쌀과자 등의 쇼케이스를 전시해 바이어들에게 직접 한국산 농식품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했다.

상담회 다음 날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한국전통식품문화관 ’이음’과 ‘전통주 갤러리’를 방문해 한과 만들기, 전통주 시음 등을 진행하며 한식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켰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상담회는 aT의 해외지사 설치 지역이 아닌 신시장 지역의 바이어를 초청한 상담회로 상담규모는 다소 작지만 국내 중소 수출업체가 새로운 수출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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