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스웨덴전 등 韓 경기 일정 맞춰 LED 운용

▲ 2014 브라질월드컵 당시 영동대로에서의 거리응원전(사진=현대차 제공).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현대자동차는 2018 러시아월드컵을 맞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경기일정에 맞춰 거리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현대차는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후원사다. 강남구청과 함께 주최하는 거리응원전은 18일 스웨덴전을 시작으로 멕시코전(24일), 독일전(27일) 등에 맞춰 열린다. 현대차는 영동대로 7차선 580m 구간에 메인무대 등 3개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하고 SM타운 외벽에 국내 최대규모 전광판을 마련해 다이나믹한 응원전을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응원전 외에 팬파크 빌리지 운영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된다.


현대차는 ‘코엑스 케이팝(Coex K-pop) 광장’ 인근의 ‘팬파크 빌리지 이스트’에 풋살장을 설치하고 오전에는 어린이 대상 축구교실을, 저녁에는 직장인 대상 미니풋살장을 운영한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경기 외에 타국 경기 관람 희망자들을 초청하는 ‘글로벌 응원전’도 열린다. 어린이 축구교실 및 미니풋살장 대관, 글로벌응원전 참가신청은 현대차 팬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코엑스 동측 광장의 ‘팬파크 빌리지 웨스트’에서는 현대차가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코카콜라, 아디다스, 카스와 함께 월드컵 주제 예술공간을 마련한다. 벨로스터 앤트맨카, 벨로스터 N, 벨로스터 월드컵 랩핑카 등도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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