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를 둔 젊은 수요층 중심으로 아이들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아파트 인기


[투데이코리아=김정기 기자]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부모와의 유대관계가 아이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같은 육아관련 TV프로그램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고 자녀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소통하는 젊은 부모들을 일컫는 ‘스칸디맘·스칸디대디’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만큼 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TV프로그램 속과 현실은 다를 수 밖에 없다.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맞벌이 가정뿐만 아니라 여건상 자녀와 멀리 여행을 가서 취미활동을 하거나 추억을 쌓는 일이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이에 어린 자녀가 있는 2030 젊은 부모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돼 멀리 나가지 않아도 자녀와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파트가 주목 받고 있다.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이달 입주를 시작하는 대림산업의‘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단지 내에 자연 속에서 피크닉을 할 수 있는 ‘피크닉파크’를 비롯해 산책 숲길 ‘포레스트파크’, 대규모 놀이공간 ‘칠드런파크’ 등 6개 테마파크가 조성돼 온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 단지는 단지 내 750m 스트리트몰이 들어서 자녀와 쇼핑을 즐길 수 있고 생활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은 44~103㎡, 총 6,72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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