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와이앤씨커뮤니케이션 윤한별 이사


[정리 투데이코리아=김정기 기자] 마치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처럼 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집하여 호텔을 건설하고, 그 뒤 객실 별로 수익금을 배분하는 투자 방식인 ‘분양형호텔’
일반적으로 모든 부동산의 가치 및 수익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입지' 이다.


같은 스타일의 같은 업종을 운영한다 하더라도 해당 위치가 역세권인지, 아파트밀집지역인지, 빌라/오피스텔이 많은 곳인지 등에 따라서 매매가와 임대료는 천차만별 차이가 나게 되며, 또한 그 차이만큼 기대수익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다만 호텔의 경우는 약간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호텔 투자는 같은 지역(번화가, 관광지 등)에 경쟁업체들이 즐비하지만 각 업체별 수익의 차이가 매우 높다. 즉 단순한 입지만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닌 호텔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운영사의 역량 또한 수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이다.


와이앤씨커뮤니케이션 윤한별 이사는 " 사드 여파로 인해 중국인관광객의 숫자가 줄면서 호황을 맞던 분양형호텔 사업이 위축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면서 호텔의 컨셉을 다변화한다든지 타켓 방문자를 기존 중국인에서 태국, 필리핀 등의 동남아 쪽으로 돌리는 양상들이 발견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 개인의 투자활동은 원칙적으로 자기책임의 원칙이 적용되기에 분양형호텔에 대한 투자를 생각한다면 입지조건, 수익률 외에 호텔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운영사의 운영능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이력 및 경력사항 등을 필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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