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유흥주점에서 불이나 33명의 사상자를 내었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17일 오후 9시 50분경 군산 유흥주점에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경찰은 불이난 다음날 새벽2시쯤 방화범 이모씨를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이씨의 방화로 인해 유흥주점 내부 280㎡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3명은 유독가스에 질식하여 사망한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주점에 있었던 30명 큰 부상을 입고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렇게 피해가 커진 이유로 당시 주점 내 화재를 막을 변변한 화재방지 기기가 설치되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고 밝혔다.


경찰에 체포된 방화범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업주와 술값 시비를 벌여 불을 지른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주점 종업원과 싸우고 난뒤 건물을 나가 주점 입구에 인화물질을 뿌린뒤 불을 붙인것으로 알려졌다. 범행동기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지인의 집에 숨어 있던 이씨를 추적해 붙잡았다. 정확한 범행동기는 조사를 더 해봐야 알 수 있다"며 이씨에 대한 조사를 더 벌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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