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한국은행은 20일 부서장 인사를 발표했다. 한은은 이번 인사에 대해 업무수행능력, 관리능력 등이 탁월한 2급 직원을 부서장으로 발탁 및 보임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본부와 지역본부 및 국외사무소간 협력 및 조정을 담당하는 지역협력실장에는 윤상규(前 조사국 국제경제부장)을, 총재의 정책수행 보좌업무를 수행하는 정책보좌관에는 홍경식(前 통화정책국 정책총괄팀장)을, 지역본부장에는 목포본부 최낙균(前 금융안정국 금융안정연구부장), 강원본부 서신구(前 강원본부 기획조사부장)를 보임하기로 발표하였다.

또한 부서장에는 1960년대 후반 출생 1급 직원들을 주요 요직에 전진 배치하여 젊어진 한국은행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인사경영국장에는 국고증권실장, 대구경북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교감하는 리더십으로 관리능력을 인정받은 전태영(前 대구경북본부장)을 보임하였고, 경제통계국장에는 경제학 박사학위 취득 이후 조사국과 금융안정국에서 관련 모형 개발 및 운영을 주로 담당하면서 실물경제와 금융에 대한 전문지식과 관련 통계의 실무 활용에 대한 이해를 갖춘 박양수(前 광주전남본부장)를 보임하였다.

국제협력국장에는 경제학 박사학위 취득 이후 조사국, 경제연구원에서 G20, IMF, OECD, BIS, EMEAP 등 다수의 국제회의 관련 자료를 작성하고 직접 참석하면서 국제협력 업무 경험을 갖춘 김준한(前 조사국 부국장)을 보임하여 업무능력을 인정한 인사라는 평가다.

이외에도 공보관에는 김현기(前 런던사무소장), 금융결제국장에는 민좌홍(前 정책보좌관)을 선임하였고 대전충남본부장에는 오영주(前 국제국 부국장), 울산본부장에는 황상필(前 조사국 거시모형부장),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에는 김영태(前 경제통계국 국민계정부장) 등 신참 1급 직원을 보임하였다.

한편, 커뮤니케이션국장에는 이중식(前 정책보좌관), 인재개발원장에는 강성경(前 상해주재원)을, 부산본부장에는 차현진(前 금융결제국장), 대구경북본부장에는 원종석(前 목포본부장), 광주전남본부장에는 이정(前 외자운용원 투자운용1부장), 충북본부장에는 노영래(前 재산관리실장), 인천본부장에는 김현정(前 지역협력실장), 경기본부장에는 김준기(前 강원본부장), 강남본부장에는 양동성(前 충북본부장), 동경사무소장에는 김상기(前 인재개발원장), 런던사무소장에는 성병희(前 공보관), 상해주재에는 강종구(前 금융연구원 파견)를 보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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