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 스케치


[투데이코리아=김도훈 기자] 불안한 경기와 고강도 부동산 규제의 여파로 주택 시장 침체가 이어지며, 상업시설이 반사이익을 얻으며 틈새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그 중에서도 대단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이 인기다. 대단지내 상업시설은 유동인구와 입지에 민감한 역세권이나 도심 상업시설과 달리 대규모 고정수요를 갖추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 업계에서는 대단지내 상업시설은 입주민의 고정수요로 불황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가능한 투자처로 꼽힌다.


단지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안정성 또한 높아져 대단지를 품은 상업시설의 인기는 날로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청약경쟁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건설이 전남 여수 웅천지구에 분양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여수 웅천 꿈에 그린 1,969가구의 고정수요를 품어 12대 1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평균낙찰가율도 무려 156%에 달했다.


대단지 내 상업시설의 인기는 억대를 넘는 프리미엄을 만들기도 했다. 지난해 1,000여 가구가 입주한 서울 강동구 ‘래미안 강동팰리스’의 단지 내 상업시설은 점포당 5000만~1억 2000만원 웃돈이 형성됐다.


이렇게 대단지 내 상업시설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2,800가구 이상의 고정수요까지 품은 단지 내 독점 상업시설인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해당 상업시설은 입주민 고정수요만 2,894세대에 달하는 매머드급 대단지를 품어 365일 언제나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상업시설 인근에 종합병원과 학교 부지가 있어 유동인구는 계속해서 더 늘어날 것으로 예견된다.


뿐만 아니라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한 GTX-B노선은 송도~인천시청~부평~당아래~신도림~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망우~별내~평내호평~마석을 잇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GTX-B노선이 개통되면 해당 상업시설에 인근에 위치한 평내호평역을 이용해 서울역은 물론 인천 송도까지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은 국내 최고 건축설계사무소인 희림건축과 협업해 북유럽을 연상시키는 건축양식으로 준공될 예정이며, 약 330m 길이의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된다.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어학원 영어교육 시설(EIE)과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입점될 예정으로 차별화된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단지 내 상가는 피카 에비뉴와 휘게 에비뉴 2개 구역으로 구분된다. 피카 에비뉴의 경우 스톡홀름의 비밀정원을 모티브로 한 로젠달 고르덴으로 휘게 에비뉴는 꽃과 수목들이 자리잡은 블로마 고르덴으로 구성됐다. 나아가 백봉산 자락 아래에 위치해 친환경적인 지역특색까지 느낄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수익형 부동산에서도 단지 내 상업시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단지 내 상업시설에도 고정수요가 풍부하고 고객접근성, 개발호재, 미래가치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알프하임 북유럽 상점마을’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홈페이지에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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