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치 1610.1원 근접… 휘발유가 7주 연속 1600원대 유지

▲ 휘발유 가격이 연중 최고치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7월 둘째주 휘발유 가격이 연중 최고치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의하면 이달 둘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는 1ℓ당 1.7원 오른 1609.9원이다.


전주(0.4원)에 이어 2주째 상승이다. 지난달 둘째 주에 기록했던 올들어 최고치(1610.1원)에 접근한 가격이다.


휘발유가는 7주 연속 1600원대를 유지 중이다. 2015년 이래 최고 수준 가격으로 이전에 휘발유 가격이 1600원대를 기록한 건 2014년 12월 넷째주(1620.9원)가 끝이다.


이번주 휘발유가는 작년 평균치(1491.3원)보다 118.6원 높은 수준이다.


경유 판매가는 전주 대비 1.7원 오른 1410.8원을 기록하면서 7주 연속 1400원대를 유지했다. 과거 경유 가격이 1400원을 넘어선 사례는 2014년 12월 다섯째주(1407.56원)가 마지막이다.


지역별 휘발유가는 서울이 1리터 당 1695.6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 대비 85.7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은 1리터 당 1587.6원으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보다 108.9원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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