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진 식약처장, 한국인삼공사 부여공장 방문해 격려

▲ 지난달 출시한 KGC인삼공사의 '홍삼담은 매실 스틱' 제품 이미지.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27일 류영진 식약처장이 건강기능식품 제조 현장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케이푸드(K-food) 수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주)한국인삼공사 부여공장’(충남 부여 소재)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이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품질이 우수한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2017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2조1297억원에 이른다. 이 중 홍삼제품이 4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매출액은 1조19억원 규모다. 그 뒤를 이어 비타민 및 무기질제품이 10%(2165억원), 프로바이오틱스제품 8.5%(1801억원)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7년 건강기능식품 수출액은 1077억원 규모였다. 이 중 프로바이오틱스제품이 3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수출액 규모는 361억원 수준이다. 그 뒤를 이어 홍삼제품 28%(304억원), EPA 및 DHA 함유 유지제품 6.7%(7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류영진 처장은 이번 방문 현장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로 우리나라 건강기능식품을 대표하는 홍삼이 아시아지역 K-food를 선도하길 기대한다”며 “정부도 산업 활성화를 위해 규제혁신 등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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