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년간 주요작물 상반기 출원현황. (자료=국립종자원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국립종자원은 2018년 상반기 신품종 동향을 발표하고 출원 건수가 362건에 이른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358건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간 상반기 출원 실적은 2014년부터 361건, 431건, 327건, 358건 등으로 꾸준히 신품종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


작물별 출원 실적은 화훼 195건(54%), 채소 74건(20%), 식량 40건(11%), 과수 33건(9%), 특용 10건(3%), 버섯 7건(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출원된 362건 중 국내에서 육성한 품종의 출원 건수는 265건(73%)이며 출원 주체로는 지자체가 105건(40%), 국가기관 63건(24%), 종자업체 51건(19%), 민간육종가 38건(14%) 등의 순이었다.


외국품종의 국내 출원 건수는 97건(27%)으로 종자업계 82건(85%), 개인 9건(9%) 등이다. 이중 작물별 출원 실적은 화훼 67건(69%), 과수 18건(19%), 채소 12건(12%) 등으로 나타났다.

품종 보호로 등록된 75개 작물 393품종은 등록일로부커 일반작물 20년, 과수·임목은 25년 기간동안 보호를 받는다.


한편, 1998년 ‘식물 특허’로 불리는 품종보호제도가 시작된 이래 올해 6월 30일까지 총 9923건이 출원됐고 7294건이 등록됐다. 품종보호출원 상위 10개국 중 우리나라는 7위에 랭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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