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롯데홈쇼핑 상생발전 업무협약(MOU) 체결

▲ 1일 강화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강화군-롯데홈쇼핑 강화농특산물유통 업무협약식'에서 유천호 강화군수(오른쪽)와 박재홍 롯데효쇼핑 온라인사업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화군청 제공)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강화군은 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롯데홈쇼핑과 강화농특산물의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유천호 강화군수와 박재홍 롯데홈쇼핑 온라인사업부문장을 비롯한 박만규 농협중앙회 강화군지부장, 나웅식 농협RPC 대표, 고승민 축협조합장, 구본준 강화순무생산가공사업협동조합장 등 각 기관 및 업체의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화군은 지난해 롯데홈쇼핑 TV방송(데이터방송)을 통해 ‘강화섬쌀 고시히카리 플러스’를 론칭한 바 있다. 롯데홈쇼핑은 안정적으로 소비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수수료, 물류비, 방송비용,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또한, 롯데아이몰(온라인채널)을 통해 강화농특산물관을 개설하고 강화섬쌀, 순무김치, 강화약쑥, 갯벌장어, 약쑥한우 등 강화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는 물론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의 지역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강화군과 롯데홈쇼핑은 강화의 우수 농특산물을 발굴하여 판로를 지원하고, 농특산물을 중심으로 농촌체험 및 관광상품을 만들어 온라인몰에 입점시킬 계획이다. 또한, 홈쇼핑 방송 판매를 추진하는 등 강화농특산물 판로를 더욱 확대해 나가게 된다.

특히, 오는 9월 초 강화의 대표적 농특산물인 순무김치(강화순무생산가공사업협동조합)를 홈쇼핑(데이터 방송)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며, 향후 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홍보·판매하고자하는 관내 생산농가 및 단체에게도 기회 제공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홈쇼핑인 롯데홈쇼핑을 통해 강화농특산물의 판로확대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특산물 생산농가 및 단체에 롯데홈쇼핑을 통한 브랜드 홍보 및 제품 판매 기회를 확대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온라인사업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이 보유하고 있는 판매채널과 역량을 활용해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지원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 강화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지역의 특산물과 관광 상품을 선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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