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종학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투데이코리아=노철중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홍종학 장관이 지난 1일 경기도 성남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에서 이노비즈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 8350원으로 확정된 뒤 홍 장관은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상인연합회와 차례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최저임금 이슈에 따른 현장을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겠다는 의도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성장 기업의 대표격인 이노비즈기업 애로사항과 혁신형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 수단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여기 계신 이노비즈기업인들은 스타트업에게는 훌륭한 성장 롤모델이며 대기업에게는 훌륭한 파트너로서, 앞으로 개방형혁신의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업들은 “이노비즈기업은 매년 3만개 이상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혁신형기업이 성장정체기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혁신성장에 대한 관심과 지원 비중의 적극적 확대”를 당부했다.


기업들은 이 외에도 △지속 성장을 위한 해외진출 및 R&D 지원 확대 △우수 인력이 혁신형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적극적 유인 방안 등을 요청했다.


이에 홍 장관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의 원천인 혁신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성장과 관련된 기업의 요구에 즉각 응답하고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