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11시44분께 강원 원주시 영동고속도로(강릉방향)에서 BMW 520d가 전소됐다.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주행 중 잇따른 화재로 리콜조치가 들어간 BMW 520d 차량에서 또 불이 났다.
2일 오전 11시 44분께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영동고속도로에서 27살 A씨가 몰던 BMW 520d 차량에서 불이 났다.
차량에 불이 난 직후 운전자 A씨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불은 20여분만에 진화됐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주행 중 가속패들을 밟아도 가속이 되지 않아 갓길에 차를 세웠고 정차 직후 차량 엔진룸에 불이 났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달 26일 화재가 발생한 BMW 520d 등 42개 차종, 10만6317대를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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