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하와이 케와와카푸비치 해변서 사망… 40세 男, 37세 女

▲ 하와이에서 한국인 남녀가 익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투데이코리아=박진영 기자] 신원미상의 한국인 남녀가 미국 하와이에서 익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최근 뉴스나우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4시50분께 마우이섬 키헤이 케아와카푸비치 해변 인근에서 사망했다.


이들은 40세 남성, 37세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현장에서 주변 사람들에 의해 심폐소생술 등을 받았지만 사망했다. 여성은 위독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현지 당국은 아직 사망자들 신원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작년에는 캐나다 여성이 이 해변에서 익사 상태로 발견됐다. 이틀 후에도 중국인 관광객이 구조돼 병원에 실려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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