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한국은행은 24일 올해 7월 수출물량지수를 발표했다.


7월 수출물량지수는 수송장비 등이 감소세를 보였으나 전기및전자기기, 일반기계 등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12.5% 상승하는 수치를 보여주었다. 이어 수출금액지수는 수송장비 등이 감소하였으나 전기 및 전자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17.2% 상승하였다.


한은관계자는 통관금액 중 '선박, 무기류, 항공기, 예술품 등의 수출액은 제외'되었는데, 이는 동품목 등이 가격조사의 어려움으로 수출물가지수에서 제외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7월 수입물량지수는 일반기계 등이 감소하였으나 화학제품, 전기및전자기기 등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고 수입금액지수는 일반기계 등이 감소하였으나 광산품, 석탄및석유제품 등이 증가하여 전년동월대비 16.1% 상승

또한 7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가격(4.1%)에 비해 수입가격(15.3%)이 더 크게 올라 전년동월대비 9.7% 하락했다. 이중 수출수입가격은 수출입물가지수(계약시점)와 수출입금액지수(통관시점)간 시점차이를 조정하기 위해 통관시차를 반영하여 작성한 시차적용 수출입물가지수(통관시점)라고 밝혔다. 이는 전월대비로는 0.3% 하락한 수치이고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하락하였으나 수출물량지수가 상승하여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하였다.


▲ 수출입물량지수 등락률 (자료=한국은행 제공)

▲ 순상품교역조건 및 소득교역조건지수 (자료=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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