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경기도가 올 10월 도내 유망 수출 중소기업과 함께 13억 인구의 초거대 내수시장을 가진 ‘인도’와 중동·북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 ‘아랍에미리트(UAE)’ 시장 공략에 나선다.
경기도는 ‘2018년 경기도 인도-UAE 통상촉진단’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인도-UAE시장’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고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한다.
이번 인도-UAE 통상촉진단의 모집규모는 총 10개사다.
참가 기업들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인도 델리와 UAE의 두바이 두 곳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기업들에게는 △상담 장소 제공 △차량임차 지원 △상담 시 기업 당 1인 통역원 제공 △사전 마케팅을 통한 바이어 섭외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단, 항공료, 숙박비를 비롯한 체제비는 참가기업 부담이다.
참가 자격은 사업장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중소기업 중 2017년도 수출금액 2000만 달러 이하 업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 7일 오후 4시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도는 △수출 준비도 △해외 규격인증 획득 △국내특허 취득 △공공인증서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가업체를 선발할 방침이며 최종 참가업체 발표 예정일은 오는 9월 14일경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를 통해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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