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이 하늘을 나는 모습. (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대구시광역시는 하늘의 산업혁명인 드론을 건전한 레저문화로 전환시키고 일반인의 잠재수요 발굴을 통해 지역 드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대구스타디움에서 ‘2018 대구 드론 페스타(2018 대구 Drone Festa)’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5년,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 국제 야간 드론레이싱 대회 △다양한 드론 시연 △온 가족이 함께하는 드론 체험 △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 △기업 전시부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레이싱 대회는 국제항공연맹(FAI)의 승인을 받은 ‘FAI 국제 드론레이스 월드컵’ 대회로 스페인, 프랑스, 독일, 일본, 태국 등 12개국 11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레이싱 최강자를 가리고 ‘RC드론’의 메카인 대구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증가하는 드론 동호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아마추어 드론레이싱 대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이와 함께 참관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드론낚시체험’, ‘드론 조종 및 착륙체험’, ‘FPV VR체험’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드론, 농업의 미래가 되다’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농업용 방제 드론 시연’과 각국에서 참가하는 월드 탑 랭커 드론 파일럿들이 펼치는 ‘인터네셔널 프리스타일 드론레이싱 시연’, 항공권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선물 드론’ 등 풍성한 행사가 마련됐다.
지자체 최초 드론기업 지원기관인 ‘스마트드론기술센터’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을 통해 레이싱 드론의 FPV 영상을 직접 볼 수 있는 ‘라이브 싱크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미래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드론산업 육성과 관련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수요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드론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구 드론 페스타’에 참여하여 드론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