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이 독일 분데스리가 2부 VfL 보훔에 입단했다. (사진=기성용 인스타그램)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2부 ‘VfL 보훔’으로 이적한 이청용의 첫 훈련 모습이 공개된데 이어 절친 기성용이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청용은 지난 6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크리스탈 팰리스와 결별한 뒤 새 팀을 찾아 나섰고 오랜 영국 생활을 뒤로하고 독일 무대를 택했다.
보훔은 지난 7일(현지시간) 구단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이청용의 첫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
이청용의 첫 훈련을 지켜본 로빈 두트 보훔 감독은 “이청용은 볼과 공간에 대한 감각이 좋은 선수”라며 “좌우,측면,중앙이든 편하게 뛸 수 있다”라고 높게 평가했다.
이청용의 이적 소식이 들려오자 기성용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기성용은 최근 자신의 SNS(인스타그램)에 이청용의 입단 당시 사진을 게시하며 “내심 걱정했는데 드디어 새 팀을 찾았다. 가서 즐겁게 재밌게 했으면 좋겠다. 실력은 누구나 인정하는 내 친구니까...^^ 파이팅 하자 청용아”라고 입단을 축하했다.
한편 보훔은 오는 16일 잉골슈타트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가 이청용의 데뷔전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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