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 라움 인피니티풀

[투데이코리아=김도훈 기자] 셀럽들의 강북행 러시가 뜨겁다. 이름만 대면 대번에 알 수 있는 유명한 가수ㆍ영화배우를 비롯해 스포츠 스타 등이 연예인 공화국으로 불리는 강남을 떠나 강북으로 이주해 오고 있다. 스타들이 갑자기 강남을 버리고 강북으로 오는 이유는 뭘까.


우선 신흥 부촌인 강남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전통 부촌만의 매력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평창동ㆍ성북동ㆍ한남동 등 강북을 대표하는 부촌은 주변에 크고 작은 미술관과 유적지 등이 많아 문화적 정취를 체감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사생활 보호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강북은 대체로 지형이 높고 고급 주택촌으로 구성돼 있어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다. 강남의 고급 아파트나 주상복합 못지 않은 철옹성 같은 프라이버시를 철저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


자신들만의 주거지에서 비슷한 수준의 사람끼리 모여 정보를 공유하면서 이른바 '그들만의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하다는 점도 강북 부촌만의 매력으로 꼽힌다.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부촌에 산다는 자긍심도 셀럽들이 거주지로 강남보다는 강북을 더 선호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방송국 등이 몰려 있는 여의도나 상암동으로 이동이 편리하다는 실질적인 요인도 작용하고 있다.


강북은 또 되팔 때를 생각하면 시세차익 면에서도 장점이 크다. 강남은 이미 땅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강북은 아직 부동산 가격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풍수지리적인 측면에서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가수 서태지가 살고 있는 성북구 평창동의 경우 금계포란형의 주거 명당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최근 강북의 부촌 지도에도 미묘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IT업계에서 큰 돈을 번 신흥 부자나 젊은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회장님들이 부촌으로 불렸던 평창동과 성북동, 한남동을 벗어나 최근에는 한강 주변으로 몰려들고 있어서다. 대표적인 곳이 성수동의 갤러리아 포레와 서울숲 트리마제 등이다.


한 고급주택 마케팅 전문가는 “최근 강남 신사동과 논현동 일대에 집중됐던 연예인들의 주거지가 전통적인 부촌인 강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특히 강북의 신흥 부촌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강변은 젊은 연예들로부터 거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프리미엄 오피스텔 ‘더 라움’이 서울 건대입구역 사거리에 이달 공급예정이다. 더 라움은 공동주택 부문 공시지가 13년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트라움하우스가 광진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다.


이 오피스텔은 '전세대 펜트하우스', '대한민국 최초 럭셔리 소형 주거브랜드'를 표방한다. 이에 따라 전세대 4.5m 복층 구조, 아치형 내부 계단 등의 설계를 적용하고 대리석 등 고급 마감재를 사용한다. 여기에 4층에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전용라운지ㆍ피트니스ㆍ사우나 등 입주민 전용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함께 일반 오피스텔에서 보기 힘든 럭셔리 인피니티 풀이 갖춰질 예정이다. 이밖에 조식ㆍ컨시어지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더 라움’은 한강변 북쪽에 위치해 있어 한강 조망권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남 더힐∼갤러리아포레∼서울포레스트'로 이어지는 서울 강북권 고급 주거벨트 상에 위치해 입주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


강남 접근성도 좋다. 청담대교와 영동대교만 건너면 바로 강남구 청담동과 압구정동이 나온다. 여기에 지하철 2ㆍ7호선 건대입구역이 걸어서 2분 정도 거리에 있어 서울 강남북의 주요 업무지역으로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다.


‘더 라움’ 분양 관계자는 "한남동∼성수동∼자양동으로 이어지는 한강변 북쪽의 新부촌 라인을 완성해주는 마지막 시그니처 오피스텔로 상품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연예인 외에도 고소득 전문직, 자산가 등 케렌시아가 필요한 셀럽들로부터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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