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잔해서 시신 수습… 현지 경찰병원에 우선 안치

▲ 영아 시신을 안고 있는 인도네시아 지진 생존자.


[투데이코리아=오주한 기자] 인도네시아 지진 당일 실종됐던 우리 교민이 결국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외교부는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2시50분께 술라웨시섬 팔루 지역에 소재한 로아로아 호텔 잔해에서 실종자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당국, 우리 대사관 측은 신체 특징을 짚어 실종자임을 확인했다. 시신은 팔루 시내 경찰병원에 우선 안치됐다.


외교부, 대사관은 유가족과의 협의를 통해 장례절차, 유가족 귀국 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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