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통령이 김위원장의 결단에 환영을 나타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지난 7일 평양을 방문한 미국의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이 성공적인 성과를 얻어냈다.


미국 국무부는 7일(현지시간) 헤더 나우트 대변인 성명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불가역적 해체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사찰단을 초청했다"고 깜짝 뉴스를 전했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이번 방북길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나 이 같은 약속을 받아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어 나우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이 김 위원장과 양국간의 건설적인 협의를 했다면서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문에 포함된 4가지 중요 사안에 대해 양국간 합의사항을 점검하고 실행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또한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과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 장소와 일정등 구체적인 논의까지 나누었다"고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김 위원장과의 면담이후 곧바로 서울에 도착해 청와대를 방문하여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김 위원장과 있었던일을 소상히 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과의 1대1 면담이후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만나 북핵 해결에 관한 논의를 이어갔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성공적으로 끝난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김 위원장과 가까운 미래에 만남을 가질것이라며 긍정적인 소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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