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미와 조정석이 결혼했다



[투데이코리아=이주용 기자]연예계에 또 하나의 선남선녀 부부가 탄생했다. 뮤지컬,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인기 배우 조정석과 R&B여제로 불리는 가수 거미(박지연)이 최근 양가 가족들과 같이 언약식을 치르며 부부가 된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조정석과 거미의 소속사 JS컴퍼니와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최근 가족들과 함께 언약식을 했다. 두 사람은 평생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며 부부가 됐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연기자와 가수로 활동을 하고 있던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뒤 별다른 잡음없이 순탄한 연애를 했다. 연애도중 둘의 열애설이 알려졌고 둘은 연인사이를 인정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18년 봄에 하반기에 결혼을 할것이라고 공식 발표했고 여름에 제주에서 웨딩사진을 찍었다. 거미는 최근 JTBC의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에 출연해 결혼사실을 알리며 주위의 축복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이 별다른 잡음없이 결혼에 골인할수 있었던것은 두 사람이 성격도 비슷했고, 주 관심사인 음악을 통해 급속도로 가까워 진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과는 관련이 없어 보였던 조정석은 원래 음악가를 꿈꾸며 음대를 가기위해 클래식 기타를 배워 3수까지 했던 것이 알려지기도 했다. 조정석은 실제로 모 토크쇼에서 수준급의 기타연주를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연기자로 진로를 잡은 조정석은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하여 연극과 뮤지컬에서 활약했고 2012년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올라 드라마와 영화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거미는 2003년 YG엔터테인먼트의 R&B가수로 데뷔하여 '그대 돌아오면' '그대 라서' '미안해요' '친구라도 될걸 그랬어'등의 곡들을 히트시키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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