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MBC 뉴스데스크는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면서 경찰이 한번도 임 전 전무를 조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임 전 고문은 MBC와의 통화에서 故장자연 씨를 알고 모임에서 본 적은 있지만 친한 사이도 아니고 통화한 사실도 없다고 의혹을 부인한것으로 알려졌다.
故장자연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정 진상조사단은 당시 사건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통화내역을 제출받았는데 이 중 임 전 고문의 이름이 확인되었다.
사망한 장 씨의 휴대폰에도 임우재란 이름의 통화내역이 존재했고 휴대폰 명의자를 조사한 결과 임 전 고문의 아내였던 이부진 사장 명의의 휴대전화였던 사실도 드러났다. 대검은 이런 사실을 미루어 장씨의 전화에 저장된 인물이 임 전 고문이 맞는것으로 보고 있다.
임 전 고문은 장자연 씨가 숨지기 전 2008년 당시 장자연씨와 30차례 넘게 통화 했는데도 한번도 수사가 된 적이 없어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진상조사단은 당시 수사 담당자들을 다시 불러 임 전 고문을 조사하지 않은 배경을 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어 임 전 고문을 소환하여 장 씨와 통화한 사실이 있는지 여부도 조사할 예정이다.
임 전 고문은 MBC와의 통화에서 故장자연 씨를 알고 모임에서 본 적은 있지만 친한 사이도 아니고 통화한 사실도 없다고 의혹을 부인한것으로 알려졌다.
권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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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뉴스룸/산업금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