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평오 코트라 사장(왼쪽)과 프랑스 최초의 창업지원기관인 파리앤코의 카린 비다르 대표가 한·프랑스 간 스타트업 협력강화와 한국 스타트업의 프랑스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트라 제공)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코트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국빈 방문에 맞춰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 15일(현지시간) 파리에서 '한·프랑스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비재, 화장품, 자동차부품, 기계장비, 스타트업 등 프랑스 진출에 관심 있는 우리 중소·중견기업 84개사와 한국과의 협력에 관심 있는 프랑스 및 유럽 바이어·투자자 200여개사가 총 750건의 1대 1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회는 최근 양측 관심사를 반영해 소비재, 기계장비, 부품 등을 아우르는 종합상담회, 화장품과 뷰티 중심인 K뷰티 특화상담회, 4차 산업을 이끌어가는 스타트업 서밋 등 세 분야로 구성됐다. 종합상담회에는 유럽에 이미 수출 중인 기업들이 다른 유럽국으로 거래처를 확대하기 위한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으며, K뷰티 상담회에는 프랑스 로레알, 영국 부츠, 스위스 타너 등 현지 바이어의 관심이 뜨거웠다.

코트라는 한국과 프랑스 양국의 스타트업 협력과 국내 스타트업의 프랑스·유럽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프랑스 엑셀러레이터 크리에이티브 밸리(Creative Valley)와 한·프랑스 스타트업 서밋도 공동 개최했다. 아울러 스타트업의 프랑스 진출을 강화하기 위해 프랑스 최초의 창업지원 기관인 파리엔코(Paris & Co)와 스타트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어 창업진흥원과 공동으로 프랑스 수도권 비즈니스 지원기관인 파리 헤지옹(Paris Region)과 혁신창업기업 육성 협력 MOU를 체결했다.

키워드

#코트라 #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