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스마트 교통 혁신 글로벌 워크숍 포스터. <자료=UNIST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울산에서 미래에 다가올 혁신적 교통수단에 관한 열띤 논의가 펼쳐진다.
UNIST(울산과학기술원)는 오는 11월 7일 대학보부 4층 경동홀에서 ‘울산 스마트 교통 혁신 글로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 모빌리티’와 관련된 정책과 기술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지능형 교통시스템과 관련한 기술동향과 핵심 이슈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울산지역 기관, 대기업 및 중소기업, 연구기관 및 대학 등에서 다수 관계자가 참석한다. 워크숍은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를 진행 중이다.
워크숍은 수짓 데이(Sujit Dey) UCSD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문을 연다. 그는 스마트 교통 혁신 프로그램의 현황과 성과를 살펴보고, 자율주행으로부터 시작될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미래 교통시스템에 대해 이야기를 전한다.
이어 국토교통부, 현대모비스, KT 등 기업체에서도 참여해 미래 자동차 산업과 연계된 통신, 보안, 센서 및 시스템 개발에 관한 논의를 진행한다.
마지막 세션으로는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전망과 과제에 대한 패널 토론도 진행될 계획이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이번 글로벌 워크숍은 자율주행차에 관련한 기술동향, 산업전망, 효과적인 대응전략 수립을 위한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참가자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습득하고 새로운 협업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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