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8년 이상 전세, 주택시장에서 대안으로 떠올라


[투데이코리아=김도훈 기자] 임대주택이 부동산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의 잇따른 강력한 부동산시장 억제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기회가 되면 언제든 스프링처럼 뛰어오를 분위기다.


임대주택은 무주택 서민을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하는 주거시설이지만 최근 공급하는 임대주택들은 혁신 설계와 편의시설 구비로 새 브랜드 아파트에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신 임대주택들은 전용면적 20~30㎡대가 주를 이뤘던 기존 원룸형 구조에서 40~84㎡대로 바뀌고 있다. 단지 안에 상가에서 여가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을 갖추고 있으며 지하철역 등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 개선된 주거환경을 선사하고 있다.


게다가 최소 8년 이상 거주가 가능한 의무임대기간, 임대료 상승 제한, 10년 거주 후 우선 분양 받을 수 있는 기획 제공 등 다양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이 같이 임대주택의 주거품질이 크게 향상되면서 최근 주택시장에선 임대주택의 인기는 물론 대외적인 이미지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내 집처럼 이용이 가능한 장기 전세형 임대주택이 김천에 들어선다. 바로 아포역과 김천JC 인근에 선보이는 ‘김천 아포 스마트시티’가 그 주인공이다. 이사 걱정, 세금 걱정, 월세 걱정 없이 최소 8년 이상 전세로 머물 수 있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훗날 분양 전환할 경우 입주민에게 우선 분양되므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김천 아포 스마트시티는 경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김천JC와 아포역 인근에 1200여 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1단지 465가구를 우선 공급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 74, 84㎡로 구성된다. 단지 안팎은 자연환경과 편의시설이 어우러져 살기 편하다.


단지 안에는 작은도서관ㆍ피트니스센터ㆍ상가로 마련돼 한자리에서 다양한 편의를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다. 단지 밖 교육ㆍ교통ㆍ환경 모두 편하고 쾌적하다. 단지 가까이에 아포초ㆍ아포중ㆍ경북과학기술고가 있으며 통학셔틀버스를 운행하므로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다. 인근에 하나로마트ㆍ모다아울렛ㆍ농협ㆍ김천제일병원ㆍ구미차병원ㆍ김천시청ㆍ구미시청 등이 있어 편리하다.


단지 주변은 자연이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환경과 다채로운 여가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앞 제석산 등산로를 비롯해 금오산도립공원ㆍ대성저수지ㆍ감천ㆍ낙동강 등이 둘러싸고 있어 자연 조망도 으뜸이다.


주변 교통여건은 단지 바로 옆 아포대로(국도 514)를 비롯해 북구미IC(2020년 개통 예정) KTX김천역ㆍ경부고속도로ㆍ중부내륙고속도로 등이 있어 김천과 구미 지역은 물론 도 내ㆍ외 전역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직주근접 주거지로도 제격이다. 인근에 구미국가산업단지(1~4단지)ㆍ외국인투자전용단지ㆍ구미하이테크밸리국가산업단지ㆍ김천1일반산업단지ㆍ대광농공단지 등이 포진해 있다.


특히 김천시가 추진 중인 김천일반산업단지는 조성사업이 1ㆍ2단계에 이어 지난해말 3단계까지 들어갔으며 기업들의 입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게다가 인근 김천혁신도시에는 12개 공공기관들이 입주를 마쳐 고정수요를 이루고 있다. 이는 김천지역의 든든한 배후수요를 이뤄 이 지역 주택시장의 가치를 높이는데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김천 아포 스마트시티 분양 관계자는 “김천 아포 스마트시티는 김천시, 김천혁신도시, 구미시 사이에 위치해 세 도시의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고 전했다. 이어 “단지 인근에 김천송천택지개발지구도 예정돼 있는데다 김천산일반업단지 조성사업도 순항하고 있어 단지가 누릴 수혜도 기대된다”며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김천시 아포읍 송천리 470번지에 12월 초에 오픈할 예정이다.


김천 아포 스마트시티의 시행은 미솔산업개발이, 시공은 신태양건설이 맡았다. 23년 역사를 자랑하는 신태양건설은 기업신용평가 AO 등급을 받았으며 누리마루 APEC하우스를 비롯해 부산 대연혁신지구 공동주택 등의 실적을 갖고 있다. 레지던스 엘가로 지역건축물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에도 진출한 건설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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