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코스피가 장중 2100선까지 올랐으나 외국인의 매도세에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지만 이틀째 상승으로 2090선까지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34포인트(0.21%) 오른 2,092.4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9.88포인트(0.47%) 상승한 2,097.94로 출발한 이후 계속 강보합세를 유지했으며, 장중 한때는 2,103.11을 기록하면서 2,100선까지 회복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1억원, 10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09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기관은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으로 팔자에 나서고 있다. 한편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2.52%), LG화학(0.73%), SK텔레콤(4.49%), POSCO(0.99%)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56%)와 SK하이닉스(-2.37%) 등은 내렸다.

뉴욕 3대 지수는 기술주 반등에 힘입으며 일제히 상승했다.

간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208.77포인트(0.83%) 오른 2만5289.27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730.20으로 거래를 마감해 전날보다 28.62포인트(1.06%) 상승했다.

나스닥 지수는 최근 부진했던 기술주들의 반등으로 122.64포인트(1.72%) 오른 7259.03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0포인트(1.29%) 상승한 690.18로 거래가 종료됐다. 지수는 전날보다 3.67포인트(0.54%) 오른 685.05로 개장한 뒤 상승하면서 690선까지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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