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FA 자격 12명… 이면계약 벌칙도

▲ 한국야구위원회는 17일 자유계약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투데이코리아=이준호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2019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선수명단을 공시했다.


2019년 FA 자격 선수는 △SK 이재원·최정 △두산 장원준·양의지 △한화 송광민·이용규·최진행 △넥센 이보근·김민성 △KIA 임창용 △삼성 윤성환·장원삼·김상수·손주인·박한이 △롯데 노경은·이명우 △LG 박용택 △KT 금민철·박경수·박기혁 △NC 모창민 등이다.


이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12명, 재자격 선수는 8명, 이미 FA 자격은 취득했지만 FA 승인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는 2명이다.


구단별로는 삼성이 5명으로 가장 많다. 한화·KT가 각각 3명, SK·두산·넥센·롯데는 각각 2명이다. KIA·LG·NC는 각각 1명이다.


FA 자격은 타자의 경우 당해 정규시즌 총 경기수의 3분의 2 이상 출전, 투수는 규정투구횟수(정규시즌 총 경기수 × 1이닝)의 3분의 2 이상을 투구한 시즌이 9시즌에 도달한 경우 취득할 수 있다.

KBO는 이면계약 금지규정 위반 시 구단에게 다음 연도 1차 지명권 박탈과 함께 제재금 10억원을 부과하고 선수에게는 1년간 참가활동정지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

키워드

#kbo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