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폐공사와 영광군이 협약식을 맺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지난 11월 30일 한국조폐공사는 영광군청과 손잡고 ‘영광사랑상품권’제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조폐공사는 영광군청 군수실에서 서태원 사업이사, 김준성 영광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광군청과 고향사랑 상품권인 ‘영광사랑상품권’ 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협약에 따라 조폐공사와 영광군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력 회복을 통한 영세상공인 보호를 위해 영광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상품권이 효율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게 된다.

영광사랑상품권은 앞면에 영광군 로고와 민선 7기 슬로건인 ‘천년의 빛 영광’, 그리고 영광군수의 직인을 디자인 했다. 뒷면에는 상품권 이용안내 문구와 발행처 및 문의처, 상품권 발행번호 등이 표시된다. 또 은화(숨겨진 그림)와 은선(숨겨진 선) 등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여러 보안요소가 포함돼 있어 위변조 등 불법 유통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60여년의 화폐제조 경험과 위변조방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조폐공사는 전국 60여개 지방자치단체에 4,000억원(발행액 기준) 이상의 고향사랑 상품권을 공급하는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성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어 이번 업무협약이 영광군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폐공사 서태원 사업이사는 “‘영광사랑상품권’이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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