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닷(왼쪽)과 홍수현(오른쪽).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최근 ‘빚투’ 논란에 휩싸인 래퍼 마이크로닷이 연인인 배우 홍수현과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한국경제는 연예가 관계자 말을 인용해 “마이크로닷 사건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 졌고, 결국 헤어지게 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올 연말에도 각자 시간을 갖는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닷과 연인 관계였던 홍수현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는 이번 사건 이후 관련된 악플로 도배됐고, 지난 2일 tvn 새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2’ 제작발표회에서도 관련 질문을 받아야 했다. 당시 홍수현은 “말씀드릴 입장이 없다”며 양해를 부탁했다.
현재 마이크로닷과 형 산체스는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논란 이후 마이크로닷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일각에서는 “해외로 도피했다”, “국내에 머물고 있다” 등의 추측도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이런 상황에서 홍수현과 마이크로닷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는게 지인들의 의견이다.
홍수현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한국경제에 “개인적인 사생활”이라며 “두 사람의 만남과 관련해 따로 들은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0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20년 전 지인들에게 20억원을 빌린 후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현재 경찰은 마이크로닷 부모의 신변을 확보하기 위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적색수배를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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