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 펜션 참사 발생 6일째인 23일 오후 사건 발생 현장인 강릉시 저동 아라레이크펜션의 모습.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강릉 펜션 사고로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학생 중 2명이 24일 오후 퇴원한다고 강릉아산병원이 밝혔다.

지난주 1명이 퇴원한것을 포함 3명이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또한 중환자실에 있던 2명도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겼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 응급의료센터장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지난주부터 일반병실로 이동한 학생 2명의 치료가 마무리 단계로 결과 확인 후 오후에 퇴원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건강상태도 완벽하다”고 말했다.


또 “두 학생은 심리상담 정신과 교수 면담 아래 나머지 친구들의 비보를 들었고 잘 견디고 있다”고 밝혔다.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긴 학생들은 “생활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의식을 회복했고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근육 손상이 호전되면 이번 주 중 퇴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 센터장은 “퇴원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센터 연락처를 주고 3주 정도 지나 개인적으로 연락해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라며 “서울에서도 치료받을 수 있는 곳도 이야기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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