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폐공사가 세계의 화폐전을 개최한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9일 한국조폐공사는 대전 유성구에 소재한 화폐박물관에서 8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희귀 화폐 특별전 ‘이노베이션 코인즈 인 더 월드(Inovation coins in the world ‧ 새로운 기술, 다양한 형태의 화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화폐박물관과 화폐 수집 ․ 판매 전문업체인 풍산화동양행이 소장한 희귀 화폐를 선보이는 특별전으로 △스마트민팅, 레이저커팅, 필리그리, 지폐형 등 신기술이 적용된 주화 △야광, 에나멜, 유리공예, 특이소재로 만든 다양한 형태의 화폐 등 200여점의 작품을 12개 분야로 나눠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쿡섬, 니우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지폐형 은화’및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기념해 발행된 세계 각국의 색채형, 도금형 화폐와 실버바 등도 전시된다.

아울러 지난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발행된 메달도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발행된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주화 및 지폐도 전시된다.

화폐박물관 이강원 차장은 “새로운 기술과 다양한 형태의 세계 특별 화폐를 접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다. 아이들과 함께 세계의 돈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될 것”이라고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