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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지난해 김치 수출액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치수출을 통계작성한 이후 사상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작년 김치수출액은 9750만 달러(약 1095억원)다. 이 액수는 2012년 이후 최고치다.


김치 수출국가수도 2017년 63개국에서 2018년 68개 국가로 증가했다. 특히 그 중 일본수출에서 지난해대비 23% 증가한 5600만 달러를 수출한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 그 뒤를 이어 미국(900만 달러), 대만(500만 달러), 홍콩(450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월 영국 가디언지에서 세계 5대 건강식품으로 김치를 소개한것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어 대외 인지도가 높아진것으로 판단했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폭염 등으로 인한 김치 원료공급의 불안정성과 경기 침체 등 녹녹치 않은 국내외적 여건에서 김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김치수출 증가세가 유지되도록 김치 품질 및 포장 개선 등을 위한 연구개발 확대하고 수출김치 상품화 지원 등 김치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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