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역당국이 17일 오전 광주 광산구 송산동 황룡강 일대에서 소독액을 강변에 살포하며 AI 바이러스 차단방역을 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환경부가 충남 천안시 풍서천 인근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 검사 결과 22일 H7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산하 방역 당국을 통해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항원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10km 이내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해당지역 안에서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지시했다. 이동 통제와 소독은 물론, 철새도래지와 인근 농가에 대한 차단방역도 강화된다.

이어 해당 예찰지역의 지자체는 광역방제기와 방역차량 등을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는 등의 방역 조취를 취한다.

한편 광주 광산구 황룡강에서 지난 14일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AI로 최종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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