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수미 성남시장과 조용만 조폐공사사장이 MOU를 체결했다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한국조폐공사는 25일 성남시와 손잡고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과 은수미 성남 시장은 성남시청에서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지고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조폐공사는 성남시에 첨단 위변조방지 장치가 적용된 지류(종이) 상품권 제조·공급에 이어 블록체인 기반의 보안성이 뛰어난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은 스마트폰 앱으로 구입해 QR코드 등을 통해 가맹점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사려는 물건의 금액을 입력한 뒤 지문이나 간편비밀번호(PIN)로 인증하면 간편하게 결제가 끝나는 서비스로 결제시장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성남시는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을 2월부터 2개월간 시범 운영한 후 4월부터 청년배당 대상자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모바일 상품권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소상인공들의 경우엔 결제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 지자체의 행정 효율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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