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06%) 내린 2203.4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투데이코리아=김현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강매수에도 결국 장을 하락 마감했다. 장을 상승장으로 이끄는 듯 싶었으나 개인과 기관의 쌍매도에 하락장으로 유도됐다.

이날 코스피는 2,203.46포인트를 기록해 1.39포인트(0.06%)가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07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장을 이끌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4억원, 209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10위권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으나 반도체 대형주인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2.71%)은 올랐다.

셀트리온(2.05%), 삼성바이오로직스(2.63%), 포스코(1.28%), 삼성물산(2.08%), NAVER(1.84%) 는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손해보험(2.89%), 건축(2.87%), 전기장비(2.73%), 기계(1.88%), 가구(1.82%), 컴퓨터와주변기기(1.71%)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조선업의 경우 대우조선이 현대중공업이 인수인사를 밝히면서 5.17%나 내렸다.

이날 하락종목은 392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40개를 기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0.06포인트(0.01%) 오른 716.9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96억원, 140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669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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