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12일 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해 2190대에 턱걸이를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74포인트(0.45%)오른 2190.47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51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장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7억원, 411억원을 순매도했다.

국내증시가 상승한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 연방전부가 셧다운의 의제인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안 문제가 합의됐다는 소식에 관련 대내외 불안정성이 회복돼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11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국경장벽에 대한 예산안 협상에서 합의를 했다고 보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중 삼성전자(2.33%), SK하이닉스(2.43%), 현대차(0.78%), 삼성물산(0.43%)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1.39%), LG화학(0.13%), 삼성바이오로직스(0.40%), 포스코(0.56%), 한국전력(0.87%)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9포인트(0.39%) 내린 730.58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981억원을 홀로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3억원, 411억원을 팔아치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