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가 뮌헨FC를 상대로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아우크스부르크 트위터 캡처)

[투데이코리아=최한결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강팀 뮌헨을 만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시즌 2호골을 터트렸다.

지동원은 16일(한국시간) 독일 WWK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바이에른 뮌헨전에서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뛰었다.

1-1 상황에서 지동원은 전반 23분 왼쪽 측면 깊숙한 곳에서 크로스를 저지한 뮌헨 수비수에 공을 잘 낚아채 득점에 성공했다. 상대는 뮌휀의 수문장이자 독일 국가대표 노이어였지만 막을수 없었다.

지동원은 2018년 9월16일 마인츠전 이후 약 5개월만에 골맛을 봤다. 시즌 2호골이다.

하지만 팀은 아쉽게 역전을 내줘 패배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종료 직전 뮌헨 코망에게 동점골, 후반 8분 다비드 알라바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2-3으로 역전패했다.

구자철은 후반 33분 얀 모라벡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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