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울루 벤투 감독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친선 A매치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오는 3월 22일 저녁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3월 26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친선 A매치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3월 A매치 첫 상대인 볼리비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0위다. 1994년 미국 월드컵 본선과 작년 6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맞붙어 두 경기 모두 득점 없이 비겼다.

콜롬비아는 FIFA 랭킹 12위의 강호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뮌헨)와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 등 세계적 선수들이 속해 있다. 역대 전적은 3승 2무 1패로 우리가 우세하다. 가장 최근 대결은 지난 2017년 11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당시 손흥민(토트넘)의 멀티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김판곤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3월 친선결기는 아시안컵 이후 새롭게 팀을 정비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예선에서 활용할 선수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는 대표팀의 현재 전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평가전 파트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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