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투데이코리아=권규홍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10일, 11일 양일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BIS 정례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9일 출국해 13일 귀국한다.

이 총재는 ‘BIS 총재회의’ 기간중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와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에 참석해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의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 논의 할 계획이다.

또한 BIS 이사회의 일원으로서 ‘BIS 이사회(Board of Directors)’와 ‘경제자문위원회(Economic Consultative Committee)’에도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IS(국제결제은행)는 중앙은행간의 통화결제나 예금을 받아들이는 것 등을 업무로 하고 있는 은행으로 스위스 바젤에 본부가 위치해 있다.

국제결제은행은 1930년 1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의 배상문제를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요 당사국들의 공동출자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들 사이의 조정을 맡는 국제기관으로 발돋움 했다.

이주열 총재는 지난해 12월 BIS 이사에 선임되어 국제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