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김태문 기자] 국내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가 2016년에 출시한 젊고 혁신적인 위스키 브랜드 ‘팬텀’이 줄어드는 위스키 시장 속에서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위스키 시장의 새로운 확대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위스키 시장의 판매량은 2008년 정점을 찍은 후, 10년 동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는 2017년 대비 6.3%나 규모가 줄어들었다. 올해 국내 위스키 시장의 판매량도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12개월(2018년 3월~2019년 2월) 국내 위스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3%나 감소하였으며, 이는 2017년 3월~2018년 2월 판매량이 그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하여 4.9% 줄어든 것보다 약 2배나 큰 하락폭이다.

국내 최초 36.5도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로 국내 위스키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골든블루는 위스키 소비층을 늘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16년에 세련되고 모던한 스타일의 위스키 ‘팬텀’을 선보였다. 대부분의 위스키 제품 판매량이 뒷걸음질 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팬텀’은 매년 기대 이상의 판매 성과를 내며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팬텀’의 2018년 판매량은 2017년 대비 57.5% 올랐으며, 최근 12개월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52.7% 상승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팬텀’의 고공 성장, 그 중심에는 ㈜골든블루가 지난해 12월 출시한 플레이버드 위스키 ‘팬텀 디 오리지널 17’이 있다. ‘팬텀 디 오리지널 17’은 ㈜골든블루가 2014년에 출시한 국내 최초 플레이버드 위스키 ‘골든블루 라임’에 이은 두 번째 작품으로,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맛을 선호하는 주류 트렌드를 반영하여 출시한 개성 있는 맛과 모던한 스타일의 35도수 플레이버드 위스키다.


㈜골든블루는 위스키의 올드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노란색 컬러를 이용하여 파격적인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이로 인해 ‘팬텀 디 오리지널 17’은 국내 위스키 시장의 분위기를 젊게 변화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까지 하고 있다.

‘팬텀 디 오리지널 17’의 인기가 급상승함에 따라, ㈜골든블루는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팬텀 디 오리지널 17’을 스코틀랜드에서 항공으로 급히 운송하였으며, 수입된 ‘팬텀 디 오리지널 17’은 지난 19일부터 전국 수입주류도매장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팬텀 디 오리지널 17’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팬텀’ 브랜드가 당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차세대 브랜드 역할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올해 ‘팬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 및 강화하고 소비자 중심의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쳐 현재 로컬 위스키 5위 브랜드인 ‘팬텀’을 3위로 올리고 성장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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