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현대중공업등 세계적인 업체들 참여

▲ 2018년에 열린 스마트공장산업전의 모습

[투데이코리아=김민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제조업의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ing in Manufacturing)’이라는 주제로 ‘2019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을 개최한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가 27일부터 29일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히며 많은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했다.

4차 산업 혁명시대를 맞아 미래 산업을 미리 엿볼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스마트공장 솔루션‧장비,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5세대 이동통신(5G) 등 국내・외 스마트제조 기술 성과가 전시되고 스마트 제조 혁신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관람할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로봇을 만드는 스마트로봇을 비롯하여, 센서‧머신비전‧스마트 물류로봇 등 설계-제조-검사-포장-물류에 이르는 제조공정 최신 기술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5세대 이동통신(5G)이 결합된 미래형 스마트공장, 인간과 동시에 작업이 가능한 협업로봇, 빅데이터가 활용된 스마트물류 로봇, 가상(VR)‧증강현실(AR)을 활용한 체험공간 등을 통해 스마트제조 공정을 체험할수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전시회는 전시 면적이 전년에 비해 25% 확대되고 독일의 지멘스와 현대중공업등 세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스마트제조 관련 490개사가 참여하고 1750개의 부스가 마련되는 역대 최대의 규모로 열린다.

행사 첫날인 27일엔 김학도 중기부 차관과 정승일 산업부 차관, 지멘스코리아대표, 현대중공업 부사장등 스마트공장 분야의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회가 개최된다.

김학도 중기부 차관은 “날로 치열해지는 국제 경쟁구도 하에서, 우리 제조업이 스마트제조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 ‘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 달성,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확대, 그리고 그 근간이 되는 스마트제조산업 경쟁력 강화와 육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 역시 “스마트제조산업이 명실상부한 새로운 산업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스마트공장 관련 수요와 공급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양 부처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번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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