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8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박영선 장관의 임명을 환영한다”면서 “적극적인 소통으로 중소기업 정책의 콘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고 대기업 중심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아 달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 현장은 물론 국무위원으로서 정부 각 부처 및 정치권과의 적극적 소통을 해달라” 며 “기업계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벤처기업협회는 논평에서 “경제위기를 극복할 현실적 대안은 ‘선순환 벤처생태계’ 조성을 통해 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산업의 역동성을 복원 하는 것” 이라며 “신임 장관은 ‘제2벤처붐 확산’을 위한 정책을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벤처강국 도약에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도 논평을 통해 “(박영선 장관)신임 장관은 소상공인과의 긴밀한 소통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기본법 제정과 유통산업발전법 제정 등 현안을 올곧게 업계 입장을 대변할 것”이라고 기대를 표시했다.

한편 여러 논란이 있었음에도 임명 절차를 밟은 것에 대에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스타트업 IT 벤처 기업을 운영하는 A씨는 이번 박 장관 인사에 대해 “벤처기업, 스타트업 기업들 중 특히 게임 기업들이 불필요한 규제와 행정 절차에 힘든데 이번 인사가 좋은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장관들과의 차별화된 점은 딱히 모르겠다”며 “특히 야당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인사를 강행한 점은 분명히 리스크로 돌아올수 있는 만큼 일단은 지켜봐야 할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