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3월 13일 열린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 (사진=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제공)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가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와 함께 16일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회의실에서 ‘한-EU 4차 산업혁명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4차위 고진 위원,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의 니콜라스 버지 (Nicholas Burge) 1등 참사관을 비롯해 주한 유럽연합 회원국 과학기술 담당 참사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4차위 고진 위원이 한국의 ‘사람중심 4차 산업혁명 대응계획’을 소개했고 주한 독일대사관의 알렉산더 렌너 과학기술 담당 1등 참사관이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에 대해 발표했다.

또 주한 네덜란드, 스페인대사관 과학기술 담당 참사관이 자국의 4차 산업혁명 전략을 차례로 발표했고 한국과 EU간 4차 산업혁명 정책 정보교환과 협력방안에 대해 참석자 모두가 참여하는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4차위 위원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것이 상호 발전을 높일 수 있는 토대가 된다”며 “한국 주재 유럽연합 과학기술참사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국제적인 정책 공조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4차위는 지난해 12월 18일 ‘4차 산업혁명 글로벌 정책 컨퍼런스’를 개최해 각국의 4차 산업혁명 정책을 소개하고 국가간 협력의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4차위 관계자는 “ 앞으로도 각국의 4차 산업혁명 정책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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