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명동의 한 빌딩 옥상에서 SK텔레콤 직원들이 기지국을 설치하고 있다.

투데이코리아=유한일 기자 | 5G(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수신 가능범위(커버리지) 등 서비스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5G 기지국이 지난주 대비 2064국 늘어난 5만7266국으로 집계됐다. 오는 6월부터는 주요 KTX·SRT 역사, 공항, 롯데월드타워, 코엑스 등 사람들이 밀집되는 주요 시설에 5G(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공동구축 작업이 이뤄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9일 과기정통부 회의실에서 이동통신사 및 제조사(단말·장비)가 참여하는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를 개최하고 5G 서비스 품질개선과 관련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이번 회의에서 이통사는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24개 주요 KTX/SRT 역사(서울·부산·대구 등) △12개 주요 공항 △대형 쇼핑몰과 전시장(코엑스몰·센텀시티·롯데월드타워·킨텍스 등) 및 주요 체육시설 등 120여개 건물 내에 원활한 5G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시설 공동구축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이용자들의 실내 수신 환경이 조속히 개선될 수 있도록 공동구축 대상 건물을 추가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5G 스마트폰 사용 시 발생하는 속도저하 및 끊김 현상 등에 대해 이통사와 제조사는 SW(소프트웨어) 보완패치 보급, 망 연동 최적화를 통해 주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LTE 서비스를 이용 중에도 단말 상태표시줄 상에 5G로 표기되는 현상은 이르면 5월 4주차 관련 패치 보급을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5G 품질 개선의 효과를 체감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보완패치 설치 등의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으므로 이통사에 적극적 홍보를 요청했으며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5G 기반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신규 서비스 출시에도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다음 회의는 5G 서비스 품질개선 관련 현장방문 등의 방식으로 진행해 ‘5G 서비스 점검 민관합동 TF‘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의 현장 이행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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